『오피스 교환 일기』

두 작가의 공과 사를 넘나드는 (논)픽션

  • 정규환과 오종길
  • 두 작가의 공과 사를 넘나드는 (논)픽션

이토록 불확실한 세상에서

느슨한 동료로 살아가는 우리

일하고 사랑하고 울고 웃으며,

우리가 나눈 모든 것들에 대하여


일과 사랑, 그리고 한숨과 위로가 뒤섞인 화려한 도시의 한가운데. 두 남자가 같은 오피스에서 일한다. 조용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유머를 날리는 남자, 그리고 끊임없이 책 만드는 일에 대해서 생각하는 남자. 성향도 리듬도 제각기 다른 이들이 선택한 창작의 방식은 뜻밖에도 ‘교환일기’였다. 좋은 친구이자 동료가 되기 위해 각자 일상에서 보고 느낀 모든 것을 서로에게 건네기로 한 것이다.

첫 에세이집 《사랑을 찾아갈 거야》을 출간한 뒤, 에디터, 팟캐스트 진행자, ‘우정 오피스’의 운영자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세상과 자신을 연결하고 있는 정규환. 그리고 출판사 시절을 운영하며 평일에는 해방촌의 스토리지앤북앤필름에서 일하고 《나는 보통의 삶을 사는 조금 특별한 사람이길 바랐다》부터 《나의 수무월》까지 소설과 산문을 펴내는 오종길.


두 젊은 작가가 거창한 연대 대신 ‘느슨한 동료’라는 선택지를 꺼내 든다. 이토록 불확실한 시대, 우리는 어떻게 함께 일하고 사랑하며 성실하게 기록해나갈 수 있을까.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대가로 지불해야 할까. 30대의 오늘을 통과하는 두 남자의 일기는 때로는 농담으로, 때로는 진지한 고민으로 이어진다. 가식을 벗은 자리에서 드러나는 내밀한 속사정, 동료라는 이름 아래 지속되는 미묘한 긴장과 신뢰. 공과 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두 작가의 리얼타임 (논)픽션이 지금, 시작됩니다.


  • <작가 소개>
  • 정규환

‘어쩔 수가 없다’를 ‘별일 없이 산다’라고 말하는,

작가, 프리랜스 에디터. 팍팍한 이 도시를 간단히 미워하지 않기로 한 시티보이의 명랑한 사정을 담은 《사랑을 찾아갈 거야》를 썼다. 누군가와 늘 등을 맞대고 있기 위해 ‘우정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 오종길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글로 써내는,

작가, 출판사 시절 대표. 사랑과 우정은 한 끗 차이지만, 한 끗은 때로 우주보다 크고 넓다는 생각으로 《나의 수무월》《지구과학을 사랑해》《무화과와 리슬링》 등을 썼다.


  • <목차>

  • <안내사항>
연재 기간과 일정에 대해서

연재는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완료되며,

매월 1일, 15일 새로운 글이 번갈아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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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환 / 오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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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찬영

디자인: 박주현